하늘향기 5월첫째주 명상말씀입니다.
원장
277
뿌리와 열매

아름다운 장미 한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그 꽃은 사실 뿌리에서 양분을 끌어올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는데
꽃망울이 잡히고 열매가 맺힐수록 더 뿌리에 정진하여
뿌리에서 양분을 끌어 올려야 하지요.
그런데 뿌리가 아니라 꽃과 열매에 심취하게 되면
결국 나중에는 줄 끊어진 풍선이나 꺽어놓은 꽃처럼
기분이 아주 황홀했다가 없어지고 마는것입니다.


우리자신의 호흡에 주인이 됩시다.

우리는 숨을 쉬면서 살아갑니다.
호흡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자양분을 공급해주는 뿌리의 역할을 합니다.
일상속에서 바쁘게 살다보면 자신의 호흡속에 마음을 두지 못하여
에너지를 소진하게 되어 지치고 힘들어 하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의 호흡속에 마음을 내려놓아 봅시다.

마음을 호흡속에 내려놓고 천천히 숨을 쉬어봅니다.
우리몸에 에너지가 충전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호흡에 주인이 될때 뿌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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