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방아간 그냥 갈순 없잖아요
정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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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곳입니다.
향기를 맡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한잔 한잔 하다보면 어느새 해는 중천
조근 조근 말동무 하다보면 또...시간이
오늘도 그곳에 행복을 묻어두고....

그곳을 지날때 마다
행복 한 내음, 맛있는 차 한잔,
시리고 저리고 따뜻한 마음,
도반님의 행복하신 눈빛,
내마음 따뜻이 지펴주는 시골부엌 굼불같은...
도반님의그한마디들 생각에...
오늘도 그냥 갈순 없잖아요.

행복한 그곳을 저는
"참새 방아간(참방)"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또 다음날도
바쁜 시간이 아무리 내 바지가랭이를 잡아 당겨도
나는 오늘도 도반님의 옷소매를 잡고
그곳 그 참새방아간을
그냥 지나칠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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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06-02-28 11:13:37
정도반님은 항상 아이디어가 반짝이네요.
참방에 좀 다른 의미도 부여해주면 받아들이기가 좋을텐데...
저는 잘 튀지를 못해서...
국선도 다원의 뜻으로 '선다원"은 어떨까요 ?
신춘순 2006-03-01 17:30:50
참 따뜻하고 예쁜 마음으로 와 닿습니다. "참방"
'참'은 우리말로, 진심.진실.정말 뭐 그런 뜻 아닐까요? 아주 좋은 이름 이네요.
조금 더 길게한다면 '참행복방','참사랑방'?
권지태 2006-03-09 14:44:47
다실 예쁜 이름 공모에 당첨 되고 좋은 상품 덤뿍 받고... 좋으시겠습니다. 정말이지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