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은 푸른하늘을 보며 자랍니다.
송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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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은 푸른 하늘을 보며 자랍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푸른하늘을 보며 자랍니다.
푸른 하늘의 밝은빛을 받으며 튼실하게 자랍니다.
나무는 숨을 쉬면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나뿐 공기를 흡수하여 스스로 정화시켜
산소와 같은 좋은 공기를 내뿜어 모두를 이롭게합니다.
저녁이되면 고요한 가운데 자신을 키워 나갑니다.
시월에는
푸른하늘의 밝은빛을 보며
자신을 튼실하게 가꾸어 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