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송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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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수련후 해장국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계자도반님이 100일째 출석 수련기념으로 그동안 수련을 도와주신 도반님들에게 해장국 아침과 조그만컵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박선희 도반님은 더욱수련이 잘되시라고 국선도강해 책을 선물하셨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후 김성희도반님(박상윤 님의 모친)이 차를준비하여 한분한분에게 나누어주시다가 그만 이행숙 도반님앞에서 실수로 차를 떨어 뜨렸습니다.
그래서 옷을 버렸지만 도반님의 얼굴모습은 오히려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차를 준비하신 도반님의 마음은 비록 차를 떨어 뜨렸지만 진심으로 차를 모두같이 따뜻하게 마시고자 했던 선한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