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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님들에게 전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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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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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반님들 이정옥 수사입니다.
2007년 한해의 마자막 날을 기념하게 위해 몸과 마음을 내어 계시겠지요?
함께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 기쁘고 즐거운 일, 어렵고 힘든 일 모두 견뎌내시고 이 자리에
계시니 참 다행이다 고마운 일이다 생각하며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은
어떨까요?
올 한해 저에게도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결혼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평생이어갈 직장이라 생각했는데 그만두기도 했고, 새로운 국선도의 길도
걷게 되었고..
그 모든 것이 그 당시엔 너무나 힘겹다고 생각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웃음도 나고
다행이다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생각합니다.
저와 도반님들이 어떻게 그 많고 많은 사람들사이에 만나서 인연이 되었나(물론
불교신자는 아닙니다만) 그 인연을 어떻게 어어가는것이 가장 좋은것을까?
저에게 또 한번의 미소를 짓게해 주시는 분들이니 얼마나 귀하고 고마우신
분들인가, 그래서 말도걸고, 장난도 치고, 노래도 부탁하고 그래서 그 작은 행동에서 천진난만한 아이의 미소라도 한번 발견하면 어쩔줄 몰라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했습니다.
상대방에게 한번의 미소를 줄 수 있으며, 그 역으로 미소를 받을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들 모두의 행복을 나눈 것이고, 나를 살리고 또 상대방을 살린 것이라
생각됩니다.
2008년 새해에도 하루하루 내면에 잠들어 있는 스스로를 깨워 밝음 그 자체를
받아드리시고 나누는 귀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기 이 글에 감사함과 사랑의 열매가 있습니다.
작지만 그 사랑 받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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