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소녀.....(홍천 농장사진과 함께)
하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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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driver 로 뽑혀 우리 도반님들을 싣고
공기좋고 산좋은 홍천으로 달렸답니다
양평을 지날 즈음 조수석의 사범님을 비롯해서
뒷좌석에서의 탄성에 나도 깜짝 놀랐습니다
차창 양옆으로 보이는 황금물결에.....
남한강에 비치는 역광의 물결을 보고
도반님들의 탄성이 차안을 메웠기에.....
그렇게 우리들은 홍천에 도착했답니다
오로지 저는 사진 담당인지라
사진만 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운전에 사진에....
오가피에는 별로 관심을....
20만평의 임야에 오가피나무를 심었다는것 외에는...
농장 쥔장님의 손길 하나하나가
담겨있음이 눈에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