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덕 사범님이 보내주신 편지
송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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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음에 큰기쁨
남의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자기를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품이요
곱고 착한 마음씀이 마음의 베품이니
베풀 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함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 고갈되어 있는 것임을 알고
행 하고..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이
하신 노력에 맞게 합당한 성공이루시기를 희망합니다.
님의 덕택으로 저는 지난 한해를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좋은 인연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치악산 자락에서 황용덕(자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