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총무님이 보낸편지
신춘순
517
좋은 생각

고맙다고 생각하는 순간
부드러운 물줄기가
가슴으로 흘러들어
마음에도 풀씨가 자라고

예쁘다고 말하는 순간
고운 말들이 굴러나와
세상이 아름답고
무딘 가슴에 새살이 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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