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도반 수련회를 마치고
이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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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6시30분에 수련하시는 도반님들과 다른 시간대 도반님들이
함께하셔서, 조촐하지만 뜻 깊은 도반수련회를 수련원에서 가졌습니다.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운동을 마치고 난 후에

원장님의 멘트와 함께 명상을 하였습니다.
다른 도반님들을 사랑하며 수련이 잘되도록 염원하고,
하늘의 맑은 기운이 백회로부터 들어와 단전에 가득 차고
이 맑은 기운을 토하는 숨과 함께 수련하시는 도반님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지는 명상이었습니다.

장작불은 하나의 장작이 잘 타오르면 다른 장작도 잘 타오르듯이,
내가 밝고 맑은 마음을 내었을 때, 옆에 계신 도반님도 밝은
마음으로 변화되고 우리의 마음이 아름답게 바뀌었을 때 토하는
숨과 함께 깊은 호흡이 이루어지는 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도반님 한분 한분이 이러한 체험을 잊지 않고, 일상에서나 수련 시에
항상 진심으로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
깊은호흡과 함께 마음의 평화가 함께하고,
그럼으로써 장작불과 같이 타오르는 도반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천선원 “마음학교”는 이러한 명상을 더욱 구체적으로 체계화한
프로그램입니다.

둘째 시간에는 김봉경 도반님과 함께 기화화중법과 오공법을 수련하고,
기화오공법 변세를 새로 배웠습니다. 날렵하신 도반님과 함께 즐거운
오공법으로 도반수련회를 마쳤습니다.
김봉경도반님 감사합니다.

추가로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원장님이 분당 일요신문에 격주로 국선도에 관한 기사를 기고하시게
되었으며, 국민일보에서 촬영한 동영상이 국민일보 홈페이지 쿠키에
11월 말쯤 업로드 된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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