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걸음마를 연습하고 있는 듯한데 벌써 중기후편 승단심사를 하신다니 걱정이 앞선다. 승단할만큼 진척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면서... 건강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헬쓰장을 다니다가 운동을 하고나면 다음날에는 오히려 더 기운이 없고 힘들어서 몸에 기력이 너무 쇠했나 걱정하다가 국선도를 하면 도움이 될거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호흡수련이나 의념수련은 진전이 있는 느낌이 별로 없지만 마음의 안정과 기력이 좀 좋아진 거 같다.불면증은 거의 좋아졌고 머리가 찌뿌둥하다가도 수련장에 다녀오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온다. 그리고 간혹 우측 다리가 저린게 한 1년 되었는데 이것도 거의 없어졌다. 워낙 몸이 뻣뻣하고 몸치라서 아직도 수련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만 몸에 맞게 하라고하시는 원장님 말씀처럼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리라 기대하면서 열심히 다녀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원장2011-12-01 16:50:25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항상변함없이 자신을 되돌아보시며 수련해나가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