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 수련을 한지 70회가 되었습니다. 약 1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늘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왔던 저에게 강박증이라는 생소한 병이 찾아왔고, 매일 약을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오던 삶속에서 국선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꾸준히 행공을 하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함께 하는 중에 점차적으로 주중에 꾸준히 행공을 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 내모습을 보았을 때, 1달에 1달치 약을 복용하던 것이 보름치를 복용하고 있었고, 지난 몇달전부터는 아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생활에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호전된 것이 다시 악화되어 이틀에 하루치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호전되어 가는 중입니다. 꾸준한 행공을 이어간다면 언젠가 약을 안먹어도 예전과 같은 정신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