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도 수련 80일 즈음해서
손지호
322

원장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보고 나자신에 미소짓기, 기체조시 도반상호간에 미소나누기가 너무나 어색하게 느껴졌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느덧 수련일수가 80일이 지나가니 많이 자연스러워진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는 국선도 수련을 통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우선 육체적으로 몸이 예전보다 많이 가벼워졌고, 예전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등과 어깨가 결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국선도 수련후로는 그런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정신적으로 잠자리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소한 생각들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대부분 숙면을 취하는 편입니다.
일할때도 예전보다 맑은 정신으로 일할때가 많이 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매일 매일 수련을 통해 아주 조금씩 나타나는 제 자신을 바라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내 소중한 몸을 위해, 나 자신의 내면을 위해 지난 세월동안 아무런 노력도, 정성도 하지 않았음을 반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중한 수련법을 알게 되어 너무나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 더구나 우리회사 동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큰 기쁨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만큼 앞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수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정성껏 지도해주신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list
박갑수 2011-08-28 22:36:56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 오는 데 하 세월이고
가슴에서 발까지 더더욱 오래 걸린다는 글귀를 읽은 적이 있는데
손지호 도반님은 예외인것 같습니다.
행을 너무나 잘하고 계신 손도반님 정말 부럽네요 _()_
원장 2011-08-29 16:05:52
수련은 몸과마음의 건강을 회복하여 되찾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이웃을 살려나가는것입니다. 이런 생활은 하시는일이 잘되어지고 삶의 보람과 기쁨이 함께하게 됩니다. 중기후편과정을 통하여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깨워가시는 기쁨이 배가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현사 2011-09-06 17:11:38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자기자신의 주인이 되시고 가족과 이웃,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