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네요..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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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왔지요..
맑은 날 보다 흐린날이  많았다고 기억되네요..
어릴때는 비오는게 낭만있고 좋았는데,
나일먹으니 현실적인 면만 생각나네요.
빨래도 안마르고,생업에도 손해가생기는 사람도 많고.우울하기도하고..
갱년기라서그런지 잠도 안오기도하고 아침에 일찍 깨게되네요.
요사이 개근하게된 동기라고나할까..
아침에 수련을 하고나면 몸이가볍고,하루일과가 덜 피곤함을 느낍니다.
수련마치고 중앙공원을 거쳐서오는데, 너어무 상쾌합니다.
신록의 푸르름을 가슴가득 채우고싶고..
태양을 통해 쏟아지는 하늘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싶고..
순간 느끼죠..행복이 이런거지..
늘 바쁜 생활의 중간에 서서 여유없는 삶을 살았는데,
국선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내려놓게 되겠지요..
그리고
겸손함,다정함,쾌활함,관대함,자신감,초연함..
이런 단어로 내 자신을 스스로 표현할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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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11-08-25 11:50:28
하루도빠짐없이 정성스럽게 수련하며 도장을 보살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이렇게 수련된모습만큼 수련의 기쁨이 함께 할것입니다.
건곤과정을 통하여 도반님들과 이웃에 수련의 기쁨을 나누시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갑수 2011-08-28 23:03:37
다 긍정적인 이유가 있군요.
승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 경희 도반님 _()_
2011-09-06 17:27:43
중기에서는 몸의 변화를 느끼셨다면
건곤에서는 진정한 마음의 중심을 이루셔서
얻고자하시는 그표현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신춘순 2011-09-12 13:07:42
지금의 도반님의 모습도 멋지게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