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김태균
326

국선도 시작한지는 2009년 6월3일 부터 하였으니 거진 1년 2개월이 넘었고요 수련 회수는 200일이 지나가니 무언가 좀 제대로 하여야 되겠다는 생각에 금번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천선원에 심화 수련을 다녀왔읍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였지만 한 번 제대로 해 보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수련하고 남는 시간은 국선도 강해 책을 읽어 가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읍니다. 수련도 좋지만 아침 저녁 맑은 공기와 때마다 나오는 상큼한 무공해 식품은 몸과 마음을 살찌게 하였읍니다.

그런 생각과 자세로 수련을 하는 중 승단일이 다가 옴에 따라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되었읍니다. 아무리 답답하고 힘들 때도 그래도 도장에서 몇 일 수련하다 보면 마음이 가라??좀 지나면 행복한 마음이 가슴 속에서 살그머니 올라 옵니다. 아직 깊이 있는 것은 모르지만 , 이러한 것이 계속 수련을 하게 만드는 커다란 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장님과 여러 선배 도반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요...

금번 승단이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으로 저의 인생과 국선도 수련이라는 큰 의미 속에서 새 출발을 하고 싶니다.

여러 가지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쭉 원장님 이하  여러 좋은 도반님과  좋은 관계로 삶의 큰 족적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 상 ---     김 태 균 드림.

list
원장 2010-08-25 12:01:40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새로움을 갖게되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호흡을하며 생각을 내려놓게되고 자연스럽게 이렇게도 살아갈수가 있구나 깨우치게 됩니다.
수련의 기쁨이 배가되는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택수 2010-09-05 17:34:08
인사가 늦었습니다.
승단식에서 뵐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바쁘셔서..
승단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