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숨을 털어내니
김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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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수련을 뒤로 한채 지낸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더는 미루어선 안된다는 느낌이 다시 국선도 수련을 받도록 제촉함을 느꼈습니다.

5년이란 시간은 나름 깊은 숨에서 시작하여 점차 몸무게는 늘어나고 배가 나오고 세상 일이 온통 힘든 것으로 가득찬 느낌을 갖게 하였습니다.

단전 주위에서 미력하나마 느끼던 숨의 자취는 점차 가슴으로 나중에는 코끝에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으로 변해갔습니다.

과연 과거의 수련을 하면서 조금으로도 느끼던 숨은 그대로 있을까? 

의심스러운 느낌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원장님의 도움과 도우님들과 

함께 하는 수련이 조금이나마 저의 숨을 아래로 아래로 내리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참 나'의 경험이 항상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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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10-08-22 11:30:01
수련이란 자신의 몸과마음을 닦아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수련 해야되는것입니다.
수련하면서 변화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속에서
참된삶의 기쁨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정택수 2010-09-05 17:30:28
다시 뵙게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었지요.
축하드립니다
배 넣어실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