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시작 6개월을 지나면서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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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전 나는 잠을 못이루는 불면증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수련장을 찾았다.  
  먼저 수련한 선배님들이  하나같이  편한해 보이고 행복해 보였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루 빨리 그렇게  되기 위하여  욕심껏  하루에  2번도  수련장에  들리곤 하였다.    그런데  그만큼   마음의  여유는  생기지 않고  약으로 잠을  자는  습관도  그리  빨리  치유되지   안했다.

   1차 승단을 앞둔  이즈음에  생각해  보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갖기 보다는  욕심에  따른 성급함으로  편안한  마음이  빨리  찾아  올수 있었던  것을  방해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년들어서  그토록 바라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에 있는 문제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지금의  나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온 정신이  쏠려있던  불면증도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각과  마음과  몸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수련을  열심히  하고 싶으며.
 
   정성으로  도와주신  현사님  수사님들  또  선배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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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10-03-11 15:05:46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자신을 다스린다는것이 어려운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쉽습니다.
감사하게 받아드리면 됩니다.
그렇게하는것이지요.
자신이 어느곳에서 걸려있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중기후편과정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변화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바랍니다.
이강림 2010-03-12 14:58:56
수련원에서 뵙고 노래하고 웃고 행복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승단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