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는 올라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띠는 올라가는데 부족한 점은
더 보여서 참 부끄럽습니다.
주변의 흐름 따라 흘러만
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 오는 날 지붕 밑에서는 비가 새는 곳이 다 보입니다.
그러나 지붕 위에서 보면 어디에서 새는지 모릅니다.“
이 말씀이 실감 나는 시기입니다.
부족한 사람인데도
아래서 보지 못하여 부족함이 없는 줄 알고 살아 왔습니다.
부족한 점을 잘 살피면서 가겠습니다.
승단을 맞이하여 여러모로 도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