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사랑(명현현상)
박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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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를 한후 언제부턴가 앞으로 숙일려고 하면
유단히 우측뒤 상단부분 허벅지 근육통증이 많이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준비운동이나 행공할 때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수련 시작전 20분전후에 수련원에 도착하여
등구르기, 다리벌리기, 앞으로 숙이기 등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 긍정적인 이유가 있다고 스스로 위안을 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새벽수련후에 갑자기 우측 옆구리가
돌리지 못할 정도로 아파왔습니다.

왜 우측부분만 명현현상이라는 것이 나타날까?
자문해 보면서 유심히 나의 행동패턴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자주 쓰는 오른쪽이 통증이 있는 이유는, 왼쪽부분은 그렇지
않는 데 오른쪽잡이여서 자주 쓰는 우측발과 손을 부려먹고,
사랑을 해주지 못한 것과 같이,
나를 포함하여 직접 아주 가까이서 생활하고, 접하는 옆지기,
어머님,자녀들을 잘 수용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대하고,
관계가 별로 없는 사람에게만 잘 대하였다는 나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한 나의 생각, 마음씀씀이 등에 대해 변화를 줄경우
우측부분의 통증이 좀더 쉽게 사라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왜냐면,나의 육체는 나의 생각, 감정, 습관의 반영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우선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사랑도 해주고,
나의 가족과 주위분들에게로 사랑을 확대해 나갈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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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9-07-01 10:11:49
일상에서 자신의 참된모습이 발현되도록 자신에게 먼저 배려해 보시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이웃을 배려해보시는 소중한 시간을 꾸준히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