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몸은 누구였나!
정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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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까지 난 내자신의 몸과 마음에 주인의식이 없었다.
항상 그날의 날씨 사건들의 의해 마음과 몸은 이끌려 다녔고
갖가지 이유에 의해 몸과 마음은 게으름 병에 깊이빠져 내몸이 편하길 바랬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였다.
내외적인 상황들이 네몸과 마음을 마음대로 끌고 다녔으니 말이다.
몸과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니 삶의 여유도 없으려니와 내일에 대한 방향성도 잊었었다.

국선도를 시작한지 10개월...
정말인지 우리가 매일쉬는 숨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된다.
모든 사람이 숨을 쉬지만 그숨의 질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한숨한숨 감사하며 한숨한숨이 의미있고 한숨한숨이 나를 사랑으로 변화시키고 내주변을 따뜻하게 변화 시켰다.
숨이 변하니 잊었던 몸과 마음도 찾았다.
화가나고 불안한 상황에서도 나보다 남을 생각할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며
복잡하고 힘든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웃으며 나아갈수 있는 힘이 생겼다.
작다고 생각했던 숨이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변해왔던 모습보다 앞으로의 내모습이 더기대된다.
내자신을 배우고 버리며 행복해질 내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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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8-09-07 15:48:43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수련이란 몸과 마음의 중심을잡아 자기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자하는것입니다.
호흡이란 나룻배를 타고 단전으로 심호흡하며 참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주인이 되는것입니다.
중기후편과정을 통하여 흔들림없이 꾸준히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보시길 기원합니다.
정현사 2008-09-07 17:08:25
승단을 축하합니다.
지금은 앞으로 삶의 바탕색을 이쁘고 아름답게 색칠해간다 생각하면서 흔들림없는 수련을 해보세요
소병식 2008-09-07 21:17:01
아 !. 대단하십니다
수처작주 즉 어떠한 곳에 맞닥드린다할까 아니면 이른다 할까 한문이라서 표현하기 힘든다만 항상 대상에 끄달리지 않고 내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나 가아닌 ) 참 자아라고 흔히 표현하는 그런 나가 객관에 이끌리지 않고 어떤곳에서도 주인이 되어 깨어 있으면서 행동하겠다는 것을 느꼈다 아입니까?
아! 다시 한번 놀랐읍니다.
역시 순수 음악(?)을 하시니, 순수하니까 대단히 빨리 큰것은 아니드라도 적다고 할수없는 깨달음으로 입가에 적은 미소를 느낄수 있는 즐거움을 가졌겠네요.
미남 이시대요. 저가 누구냐 고요?
승단 계란띠 메어준 사람 입니다.
조금더 오래 산 사람으로 한말씀 드린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인간의 생각과 의지와 바램과 아무 상관없이 한치의 오차도 엾이 진행되고
있다는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길었네요. 그냥 편안하게 생각 해주세요.
이강림 2008-09-15 19:44:46
이름 만큼이나 밝은 마음 밝은 모습으로 수련하시기를 바랍니다.
승단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