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생활을 하게해준 국선도
이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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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수차례에 걸친 권유로 이제까지 느끼거나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움에
발을 들여야 한다는 두려움으로 몹시 주저하다가 집 부근에 국선도 분당
양지수련원이 있음을 느끼고 그곳을 찾아 송원장님과 면담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질병관계(당뇨 및 고혈압)을 여쭈어 보았는데 긍정적인
말씀을 듣고 희망을 갖게 되었고 수련을 받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학교 다닐 때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의무적으로 매일아침(두번째시간)
수련원에 나가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련시간에 여러분의 도움으로 자세나 수련방법을 배워나가고 원장님의 마음의
자세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은 내 자신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더욱 더
수련을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같은 빌딩에
있는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던 중 그 곳 한의사로부터 나에게는 水昇火降이
거꾸로 진행되어 얼굴이 벌개지고 있다면서 이는 병에 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수승화강이 되도록 치료하겠다고 하기에
일주일정도 침과 약으로 치료중 수련원에서 구입한 “국선도강해”를 읽던 중
그 책에서도 水昇火降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국선도 수련에 깊은 감사를
하게 되었고 더 더욱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변화된 것은 시간 맞추어 직장에 나가지 않던 처지에 아침 5시반 기상
주변정리 후 6시10분 집을 출발 수련원에 도착함이 규칙적으로 日常化되었고
수련원에서의 수련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지니고 있는 질병에 뚜렷한 차도가 없으나(차도가 급히 나타나는
질병이 아닌 것을 알고 있음) 무엇보다도 뿌듯함은 아침수련시 온몸을
움직이며 호흡과 명상을 통하여 몸이 가벼워지고 기가 생성하고 있는 듯한
감을 느끼게 되어 국선도 수련시작을 너무도 잘 했다고 느끼며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권유하고 있고 나 스스로도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을 결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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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8-09-05 12:46:31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우리몸을 골고루 움직여주고 심호흡하며 마음을 평안하게 갖는것은 크게 복받는 삶입니다. 건강하고 평안한 삶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평생 규칙적으로 수련하며 사신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국선도 수련의 혜택을 듬뿍받으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택수 2008-09-06 00:15:39
축하 드립니다.
규칙적이고 정성스런 수련으로 깊은 수승화강 하시길 바랍니다.
정현사 2008-09-07 17:47:49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고
국선도수련의 많은 해택을 얻어갖으시길 바랍니다.
소병식 2008-09-07 22:31:46
.도반님 께서 걱정하신것은 병이 아니고요 국민학교 가을운동회 때 달리기 할때 트랙을 약간 위반해서 달린 결과로 등수에서 탈락된 거 이걸랑요.
이제 국선도로 를 통하여 트랙이 알기쉽게 표시돼어 있거들랑요
그냥 달리기만 하면 돼요
히히 ... 나중에 컨디션 좋을때 가을이슬 한잔 드릴까 ? 말까 ?
이강림 2008-09-15 19:38:07
소도반님 가을이슬은 안됩니다. 이도반님 따뜻한 마음 한잔, 사랑 한잔, 미소 한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