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을 지내면서...
윤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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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1일 처음 도장주소를 인터넷에서 찾아 저녁 퇴근길에 도장에 들러 지도중이시던 원장님과 상담을 하고 다음날 부터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 얼굴빛과 표정에서 순수함과 편안함을 느끼고 망설임 없이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하게 되었지요.

동작을 따라하기 바쁜 며칠이었지만 몸이 가뿐하고 마음이 많이 편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같이 수련하는 도반님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곧 서먹함은 사라지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수련후 같이 나누는 차한잔이 바쁘게만 살아온 저에게 쉼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매일 매일 도장에 나오는 시간은 이해와 타산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자신을 사랑하는 저에게는 귀중한 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입문 호흡을 시작하면서 그리고 행공을 시작하면서 버리고 , 놓아 버리고,비우는 것이 자유롭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건강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활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도 많이 편해지고 자신과 타인에게 많이 너그러워졌습니다.처음 만나는 어려운 사람을 만나도 두려움도 많이 없어지고 ,일하는데 서두르거나 망설이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지도 해주신 원장님과 사법님들 그리고 같이 수련하는 선배 도반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음악 한곡에도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신과 주위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는 일에 자신감과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추구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그래서 사회적으로도성공하고 싶고 그래서 배푸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도장에서 만난 어느 부부처럼.
건강한 몸을 갖고 항상 활력있는 생활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이런 소망들이 매일매일 수련속에 이루어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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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4-03-02 14:27:07
수련은 정성을 드린만큼 몸과 마음의 변화를 체득하게 됩니다.
자신을 비우고 호흡을 통해 쉬는법을 체득하시는가운데
진정으로 매일 매일 수련속에서 생활속에서 자신과 이웃을 사랑해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