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는 기쁨
김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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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를 시작한 지 벌써 6개월이 되었다.
태어나서부터 줄곧 살던 곳을 떠나 적지않은 나이에 타지로 와서
모든것이 낮설고 무엇보다 가족이외에는 마음을 나눌만한 이웃이 없어
외로움에 무척 힘들었는데 수련원에 다니면서 많은 위로와 안정을
되찾았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고생해오던 손발저림증상이 언제부터인지 많이
좋아지고 있고 소화불량과 장탈이 자주나서 위장약을 늘 가까이 두고
살았는데 요즘은 병원을 가지 않은 것이 3~4개월 된것 같다.
매일 도장문을 열고 들어서면 조용함, 여유로움, 원장님이하 여러
도반님들 모두의 미소지은 얼굴에서 행복을 느낀다.
원장님과 사범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감사하는 마음, 나누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다보면 언젠가는 나도 높은 수련의 경지에
닿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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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3-12-27 18:15:07
마음을 나누는기쁨을 2배로 3배로 키워가시며 수련도 2배로 3배로 깊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사범 2003-12-28 12:33:05
밝은모습 구수한사투리로
항상 기쁘게해주시는.도반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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