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바라보기
정 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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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제 짧고 가는 숨을 보았습니다.
금방 사라질 듯한 , 없는 듯 있는 듯 그 숨을 바라보기가 참으로 행복합니다. 눈물 나도록 고요하고 평안한 엄마 뱃속의 아기 때 처럼, 이 행복한 숨 바라보기가 매일 매일 점점 깊어지도록 수련을 쌓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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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7-06-21 12:01:55
숨을 바라보고 산다는것은 자신을 바라보고 사는것입니다.
거듭 태어난 삶을 자각하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숨을 통하여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중기후편과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권지태 2007-06-21 12:56:21
소리소문 없이
어느날 문득 보니
예쁘게 계란 띠를 메고 있더군요.
승단을 축하 드립니다.
정사범 2007-06-23 12:06:52
.연약해 보이는 모습속에.
이제는 단단하고 힘이 있는
아름다움으로 변화하는 후편이 되시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