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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 지났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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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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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지났읍니다. 허허...
100일 이상이면 승단 시험 자격이 있다는 글을 읽고, 남들 3개월 걸리는 것을 7개월에 왔으니, 참 천천히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시작 부터가 수련이란 단어가 부담스러웠고, 뭐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나름대로는 꾸준히 (?) 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담배량이 줄지 않으니,
수련보다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야 겠지요. 이글은 운동기 입니다.
운동이 다 그렇듯이 새벽에 일어나는 것 부터가 쉽지 않고, -- 이거 되고 담배 안피면 솔직히 다 될 것 같은 심정입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으나, 변화라면 여전히 도장에 나간다는 겁니다.
한때는 아랫배에서 팥죽이 퍼덕퍼덕 끓기에, 아~ 뭔가 신호가 오나보다 했지만 이틀을 못 넘기고 사라졌고.가끔 일하다 보면 어~호흡이 다른데 하는 생각이 들어 해볼라 치면 어느새 사라지고, 재현이 안됩니다... 그 대신 차 마시고, 아주 가끔 도반님과 함께 하는 토요일 아침 식사가 더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인연이다 생각 하지요, 원장님 왈 "버스 왔을때 타고 가시라" 는 이야기가 나름의 의미로 다가왔기에 이런 글도 씁니다...
계란띠 되면 좀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마니 도와주세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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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6-12-04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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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의 내면에는 따뜻한 마음의정도에 따라 기쁨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운동이든 수련이든 하시는일의 기쁨이 두배가 될수 있도록 마음을 내어보고 정성을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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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06-12-06 17: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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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뭘 따져가면서 하는게 저를 보는것 같애요.
뭘 어떻게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내려 놓으니 참 편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승단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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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수 2006-12-15 2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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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토요일 입니다
아침식사하러 오실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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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월자 2007-06-15 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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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글올릴수있는 자격되는것 같아서씁니다.다음승단때같이
노란띠 매려면 부지런히 일어나세요..새벽에..
유리같이 투명하게자신을 바라보시는 모습이 늘 깨어있는것같아부럽습니다 .더욱 정진하시면서 구름과자와는 이제 이별하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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