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뜻 - 신동순 2001-06-05
관리자
541
나이 53세
계절로 보면 10월쯤 될까?
인생을 마무리 하는 시기로 본다.
삶을 되돌아 볼 때 어느 누구와 다름없이
소설을 써도 서너편은 족히 될 그런 삶이었다.
남은 날들을 거꾸로 세며 행장을 차리고 있던 3년전 5월
유인학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고
그로 인해 국선도 도문에 들어오게 되었다.

삼단전합일 이단호흡을 배워
머리를 수정처럼 맑게하고,
가슴을 푸른 허공처럼 텅 비워지게 하여
하늘지혜가, 하늘마음이 그대로 들어와 차고
우주의 빛이 하단전의 한점 빛과 연결되어
그 밝음이 더욱 커지게 함을 알았고,
우주, 대자연의 기운과 나의 기운이 하나되게하는
여러 행공을...
그리고 또 다른 차원의 마음공부를 만나게 되었다.

세속의 생활들이 책임과의무, 욕망과 번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