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씨병을 치유해주고 있는 국선도
신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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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씨병을 치유해주고 있는 국선도

 

 

국선도 수련기를 정리해 보자 하고 뒤돌아보며 시작 동기와 현재 느끼고 있는 몸의 상태 그리고 남은 생을 꾸려가야 할 방향 등을 정립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저는 파킨슨(증후군)병 말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국선도 수련으로 치유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066월에 진행이 느린 노인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파킨슨 환자로 진단을 받고 투약을 시작한 15년차 환자지만 진단을 받기까지 얼마인지 모를 발생 기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여 무척이나 긴 세월을 같이한 셈이 됩니다.

주요병증

. 뇌에서 생성되는 도파민의 부족으로 서동, 떨림, 근육경직, 무표정, 불안정

. 치료? 약제의 복용에 따르는 부작용 : 변비, 부종, 우울증, 기타 등등

, 본인이 겪은 가장 힘들었던 상태는 2021. 3월 말경부터 7월 중순까지

뇌가 관련이 있다는 인체 전반에서의 이상이 동시다발적으로 고통을 유발.

, 파킨슨 말기증세로 가는 동 기간에 나를 괴롭힌 병증들로는 앞의 병증에 추가하여 기립성저혈압, 공황장애, 어지럼증, 근육경직에 따르는 통증, 저림, 균형감각의 상실, 시력 약화 및 복시, 사시, 구강 내 염증, 잇몸에서 치아들이 전부 빠지는 듯, 안면에서는 장마철에 번개가 치듯 머리를 뚫고 올라가고, 몸 전체의 근육들이 팥죽이 끓듯 각개로 움직이고 공황장애로 호흡이 안 되어 질식할 것 같고 다리 근력이 약해지고 방향감각 상실로 넘어지는 일이 빈번하고 6월 중에 2번의 대학병원 응급실 치료.

 

# 뇌 일부분이 퇴화하여 생기는 병으로 뇌를 살리는 방법이 없어 치료는

안되고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이며 이 병이 사망의 직접 원인이 되지 않아 우울증과 치매로 발전하는 비율이 40% 정도로 알려진 고통이 수반되는 난치성 질환임 

 

국선도와의 만남.

79년도 전문직 개발 연수 과정에 단전호흡 관련 특강을 수강

2017년 말경 굳어지는 근육을 완화하기 위한 스트레칭 목적으로 수련장을

찾다가 원장님과의 면담 후 수련 시작 

 

국선도 수련과 내 몸의 변화

 

_ 국선도 수련 효과도 체험적으로 알지 못하고 지병도 양방, 한방 등에서도 치료방법이 없고 약물 투여로 증세를 조정하는 것이 현재 치료의 전부로

매일 거듭되는 수련원의 준비체조, 행공, 정리체조를 반복하면서 심하게 굳어있는 몸을 풀기위해 법사님의 도움울 받아가며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_지병과 평생을 같이 해야 하는 현실에서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감에도

무의미한 우울증에 시달려 매사에 의욕이 없어질때도 있었지만 항상 밝게 맞이해주시는 법사님, 원장님, 도반님들의 배려로 힘을내서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_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심하게 머리가 흔들릴 때는 원장님이 호흡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지도해주셔서 안정되게 호흡하며 행공할 수 있었습니다.

호흡을 계속하던 중 몸의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하고 얼마간의 기간이 경과한 때 우연히 배를 만져보자 돌덩이 같던 배의 감촉이 상당히 부드럽게 변해있고 전신도 전반적으로 조금은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_지금까지 복용해 오던 약들이 변화가 없었음에도 체중이 감소되고 복부의 가스가 방출되며 몸의 열감은 상당히 늘어가며 온기가 전신에 퍼져 몸이 편해지는 치유 효과를 체감하면서

대자연의 생명력이 수련을 통하여 치유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_전달 중순 누어서 팔을 위로 당기는 동작을 하는 순간 매듭지어 있던 밧줄이 일순 풀어지듯 골반부터 척추가 매듭이 풀어지며 쭈욱 늘어나는 느낌을 받은 이후 요지부동이던 근육들이 부드러워져 좀더 나은 수련에 정진 할 수 있고

 

_이 정도만으로도 내게는 기적이 일어났고 고집스럽게 지도해주신 원장님께서 수련에 정성을 더해가며 즐겁게 수련하여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며 같은 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로 남은여생을 보내라는 삶의 좌표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_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