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질환 부신기능저하증을 치유해준 국선도
도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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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수련후기(난치성질환 부신기능저하증을 치유해준 국선도)

 

- 먼저 저의 신상과 과거 건강 상태에 대하여 서술 하겠습니다.

현재 61세로 전업주부로서 생활하며 수년 전 까지만 해도 제주도 바다에서, 이집트 홍해에서 수영을 남보다 빨리하고 걸음걸이도 빠르고 건강한 상태였으나, 4여년 전부터 온 몸이 노곤하고 소화가 되지 않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체중이 수개월 만에 10여키로가 줄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소화기내과에서 씨티 촬영등 검사를 받았으나 특이 질환이 없다는 소견으로 소화기 관련 약 처방받아 복용하였으나 차도가 없고 위 증세가 더욱 심해져서 병원에 40일간 입원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희귀질환인 부신기능저하증과 시한부증후군 골다공증 역류성식도염 등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퇴원 후 근력을 키우기 위해 헬스장에 나가고 약을 복용하였으나 오히려 근육통이 심하였고 친정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갔으나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해 발인식에도 참석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엉망이었고, 종편방송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충주 양주 등 방송에 소개되는 사람들의 소재를 찾아 직접방문 각종 식품들을 구입 복용하였으나 차도가 없고 주변사람들의 소개로 용하다는 곳에 다니면서 기치료 마사지등 별별 치료를 받았으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근육이 없어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어 죽는다고 준비하라하여 시집, 친정 식구들이 병문안을 다녀가기도하였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국선도에 입도하게 된 계기는 20144월 평소 물리치료차 자주 다니던 동네 본 정형외과 에서 치료받고 남편과 같이 나오던 중 같은 층 맞은편에 국선도 간판을 보고 저희 남편이 “국선도에 한 번 나가 수련을 받아 보아라”고 권유, 그때까지 저는 국선도가 도대체 뭐하는지도 몰랐는데 남편이 “퇴직 전 동료들이 직장 내 국선도장이 있는데 이용자들이 심신단련에는 국선도보다 좋은 운동이 없다”고 하더라하여 입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선도 수련에 이해가 되지 않고 따라하지 못하고 그냥 왔다 갔다 했는데 이제는 호흡을 바라보며 호흡에 마음을 싣어 기도를 열어놓고 자연스럽게 아랫배(단전)에서 움직이는 기운 따라 호흡하며 행공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병원에서 치료 중 일 때는 몸이 힘들어도 건강이 회복 되었나 궁금하여 호르몬 수치에 대해 물어보면 적당히 얼버무리고 하였으나 지난번병원에서 검사 결과 각종 수치가 거의정상에 근접하였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하면서 무슨 운동을 하는냐고 묻기에 국선도 수련과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니까  의사 선생님도 “국선도는 몸에 좋은 운동이니 열심히 하라”고하여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결석 없이 매일 수련원에 나가 원장님이 지도해 주신대로 열심히 수련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선도가 저의 삶의 일부분이 되었고 특히 송병석 원장님과 인간미 넘치는 도반님들과 같이 수련한다는  자체가 저에게는 심신 단련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각종 모임에 나가면 저보고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 저는 " 국선도를 하면 좋아진다 ”라고 저도 모르게 국선도 홍보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당양지수련원 저녁반 도순교

 

 

 

 

지도 후기

 

처음 입문하였을 때는 몸이 너무 힘들어 하여 준비운동을 힘들지 않을 만큼 하고 누워서 쉬시며 호흡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력이 회복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정통국선도 지도법 입문과정을 1상에서 9상까지 서서히 소화 되는대로 시간의 구애 받지 않고 지도하였으나

도장에 나와 수련하여 기력이 조금 회복되었다가 다음날 도장에 오실 때는 힘드신 상태로 오시길 6개월 정도 반복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련 시작 전 1상에서 4상 까지 반복 수련하며 가슴을 열고 폐를 충분히 활용하는 심호흡을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도반님 께서는 빨리 건강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마음을 내려놓고 대자연의 생명력인 호흡을 바라보며 마음을 싣어 호흡을 하시라고 지도를 해드려도) 자신의 의도대로 배를 내밀며 호흡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2수 승단 후 어느 정도 기력이 회복되었다고 판단된 시점에서

오늘은 의도적으로 호흡하려고 애쓰지 말고 대자연의 생명력에 감사하며

입꼬리를 올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 내려놓고 쉬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호흡이 느껴질 때 까지 기다리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대자연의 생명력인 호흡을 바라보며 숨을 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얼굴색이 바뀌며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난치성 질환인지라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점점 좋아져 있는 시간이 길어져 갔습니다.

 

1623수 승단하며

이제는 호흡을 바라보며 마음을 싣어 다 내려놓고

호흡을 붙잡고 수련하도록 지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수련한 결과 얼굴색이 환하게 바뀌고 중기후편 행공을 잘 소화 해내고 있으며

청소 행공 시간에는 씩씩하고 즐겁게 청소하시는 모습에서

건강이 완연하게 회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통국선도 지도법을 믿고 오랜기간 열심히 수련하시어 건강이 회복된 도반님께 감사드리며

이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국선도 수련을 통해 건강이 회복되고

참된 삶을 살아가시는 계기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분당양지수련원장 송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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