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시작하여 어느듯 여름 한가운데 와 있습니다 벌써 두번째 승단 이네요^*^ 국선도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시작이 양지 수련원인것에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평소에 관절이 시원찬은것 빼면 일년에 감기 한번하지 않고 살아온 터라 항상 건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국선도 수련을 하면 할수록 눈에보이는 것만이 건강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지요 가장 큰 변화는 삶에대한 생각이 제가 원하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작은것에 감사와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진 않았는데 여기와서 날마다 수련하다보니 나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무릎이 안좋았는데 많이 나아졌답니다.운전을 세시간만 하면 허리도 아파서 남쪽나라시댁과 친정에 자주 못 갔는데 이젠 편히 다녀 올수 있을거 같아요 6월초에 친정에 가서 매실을 사흘동안 따고 뒷날 4시간 운전했는데도 피로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빨리 풀려서 정말 놀랐답니다 그리고 몸이 힘들고 수련하기 싫을 수록 더 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이제는 생활의 중심에 국선도가 들어와 자리 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안빠지려고 노력합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건강 지킴이에 국선도가 딱인거 같아요 항상 웃는 낯으로 맞아 주시는 도반님들과 지도자님들 그리고 원장님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에 여기 까지 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굴하지 말고 열심히 정진해 나가길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