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의 생활화
우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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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동 수련원에서 양지 수련원으로 옮긴지 벌써 2개월이 넘었다.


매일 416분에 일어나다 양지수련원으로 옮기면서 440분 기상한다. 그리고 집에서 수련하다가 6 30분 코스 참여했다가 집에 오면 8시 넘어 도착한다.


국선도 수련을 위해 매일 약 3시간 30분을 소요한다.


토요일,일요일 까지 수련하니 참으로 내 자신도 대견하다 생각할만큼 내 건강을 위해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목표를 하고 있는 것은,


첫째 밝은 마음 창조와 생활화


둘째 소화,배설 잘 시키고 온몸에 고루 영양분 공급하기


셋째 밤에 안깨고 잠 깊게  자기 로 정해본다.


나이 60을 넘으니 낡은 기계모양으로 안 좋은 부위가 많아진다.


나의 경우


-코막힘, 알레르기 비염, 천식


-눈이 늘어지고 속눈썹이 눈을 찌르고


-흰머리 투성이


-충치, 땜질한 치아와 덮어 씌운 이치아들 그리고 잇몸 약해지는 현상


-술 먹고 난 다음날 술이 잘 안 깨는 것


-쉽게 피로해지는 것


-소변발이 약해지고,  잘 안 나오고


-대변 하루 3번씩 화장실 들락날락


-성 정력 감퇴


-피부병 창궐, 비듬만발


-몸이 아플까봐 바쁘거나 힘든 스케쥴 사양하고 소극적인 삶 선택


그동안 내 인생을 돌이켜 보건대 30대부터 40대까지 10년간 국선도 수련을 했다. 그 전에 몸무게 52Kg에다 한의사 얘기로는 오장육부가 다 부실하다고 했다.


10년하고 나니 몸무게 65Kg에다 몸이 상대적으로 튼튼해졌다. 그러나 지금 모양으로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아마 일주일에 평균 두번 정도 수련?


수련 말년에 한달에 4-5번 다니다보니 몸에 부작용이 났다. 축법을 오래 하니 목이 아프고 행공 하다가 배에 가스차고 배변을 느껴 화장실 가기가 일수였다.


원장님과 다른 수련하는 도반들에게 미안하여 그만 두고 헬스로 전환하여 5-6년간 했다. 별로 효과는 못 느꼈다.


3년전 국선도 수련을 14년만에 다시 시작했다.


명일동 원장님으로 부터는 각 동작의 자세의 중요성을 많이 배웠다.


그리고 양지 수련원에서는 원장님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끊임없이 이완시키는 것과 수련을 즐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짓는 마음으로 하라는 가르침에 크게 공감하고 열심히 수련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나 나름대로 란 마음이고 마음의 기 중에 감사’, ‘소망’, ‘노력’, ‘자세 바로’, ‘부드러움’, ‘사랑’, ‘편안함을 내 몸안에 있는 모든 세포들에게 끊임없이 전달해 줄려는 노력과 일맥상통하여 즐겁게 수련에 임하고 있다.


최근의 몸의 상태는 위에 언급한 많은 것들이 사라졌다.


내 아내도 놀라지만 나도 놀란게


요즘,매일 저녁 4일간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몸컨디션이다음날 수련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금방 깨는걸 최근에 체험하면서 항상 내 몸 세포 하나하나에 고마운 마음을 심어본다.


더군다나  하루일과를 밝고 고맙게 생각하고 예전 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산다.


아마 건강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이 붙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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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14-04-02 18:05:07
국선도는 생활의 도입니다.
규칙적으로 정성스럽게 수련하며 몸과 마음을 닦아나갑니다.
호흡을통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어 마음을 쉽게 닦아나갈수 있습니다.
이완하여 고요하게 숨속에 머물며 행공하는가운데 수련의 기쁨이 배가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