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을 부지런히 걷는다
김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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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시원하다.
새벽 중앙공원을 걸으면서 나는 하나의 기쁨을 누려 본다.
새벽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하나,둘,눈에 뜨인다
언제나 처럼 나는 바삐 공원을 질러간다....
나의 이제까지의 삶의 대부분이 새벽 출근으로 부터 시작 되엇듯이.
그렇게 지금은 국선도의 수련을 시작으로 나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국선도를 수련하면서 딴에는 또다른 많은것 들을 알게되었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호홉의 ?방법, 행궁의 ?자세, 단전에의 ?의념집중,….
그러나 모든 것 들이, 즉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으니 참으로 진퇴양난이 아닐수 없었다
처음부터 국선도에 입문하면서 생각 안 한것은 아니엇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6개월, 1년, 1년반, 그러면 스스로의 느낌이 조금은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순 초보단계에서 헤메고 있는 것 같으니 참으로 원장님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달리먹기로 하였다
내가 좋아서 선택을 하였고
내가 좋아서 시작한 국선도 이고보니
그렇게 답답하게 생각치 않기로 하였다
이렇게 부족투성이 이지만……
나는 기쁜 마음으로 일어나고 수련하고,
그런기쁜 시작이 있어 즐거울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호홉을 함으로써 살아간다
호홉이 없는 삶이란 있을수 없을것이니까.
그러나 그 호홉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의 질의 차이는 엄청날것이다

차분하고 ? 고요한 마음으로,
호홉만을 ? 단전에 집중하며,
무념 무상의 그런……………
이런새벽 마다의 시간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 인가고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해본다.

나를 잇게한 하느님께 감사하며,
원장님 사범님 우리모두의 도관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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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04-06-03 11:55:15
승단을 축하드립니다.
감사와 베푸는 기쁨을 키워나가시는 가운데
양미간이 활짝 열리고 머리는 수정처럼 맑게 가지시는
수련의 정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