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띠로 승단을 하게 되네요. 자격미달이지만~^^
원장님의 숨을 내리라는 말씀, 웃으라는 말씀, 그럴 때마다 숨이 내려오는
느낌이 예전보다는 뚜렷합니다. 그러나 잡념이 일단 들면 쉬이 그치지 않
는 때도 많습니다. 수련을 매일하지 못해서 아쉬우나 계속 시간을 늘려갈
생각이고 그만큼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든든합니다. 작년에 허
리가 안좋고 위도 좋지 않았던것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 콜레스테롤
이 280정도까지였으나 최근에 검사해보니 230까지 떨어져있어서 수련때문
인것같습니다. 점점 자세가 바로잡혀감을 인식하지만 항상 아쉬운 것은 수
련시간의 부족함입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수련이 중
요함을 느끼면 느낄 수록 시간을 제가 알아서 늘려가겠죠.열심히 수련하지
는 못하지만 예전보다는 팔주변으로 기운의 흐름을 느끼는 정도가 차츰 강
해지는 것도 느껴서 흐뭇합니다. 수련을 하면서 요즈음 제게 일어나는 변
화는..예전에도 듣던 말인데 더 소중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고 예전도 하던
동작인데 좀더 정성들여 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가 많
이 일어나길 바라고 천천히 꾸준하게 수련하겠습니다. 원장님, 현사님과
더불어 수련원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