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단법 수련기
건곤단법 수련의 목표는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수련하기’였다. 일정한 시간에 하기는 잘 지키지 못했지만 ‘꾸준히 하기’는 어느 정도 몸에 익었다. 이 ‘꾸준히 해서 습관 만들기’가 건곤 과정 중 가장 큰 배움이었다.
꾸준한 수련을 위해서 생활 패턴이 많이 단순해 졌다. 또한 ‘꾸준히’ 하는 과정을 목표로 삼으니 결과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생각도 단순해 졌다. 그리고 능력이나 체력 이상의 것을 하려고 욕심을 부리는 것도 자제하게 되었다.
그러는 사이 행공 전체를 할 수 있을 만큼 체력이 붙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도 ‘꾸준히 하다보면 어떠한 변화가 있겠지’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과정 속에 있겠지’라는 생각에 상대가 조금은 이해 되었다.
원기단법에서는 ‘꾸준히 단전에 마음을 내려놓기’를 잘 연습하고 싶다.
(항상 좋은 파장으로 이끌어주시는 원장님과 도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