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 수련의 덕
최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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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4일 분당양지수련원을 찾아 수련을 시작한지 벌써 1년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방출장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일계속하여 이제는 하루라도 쉬게되면 개운치않아 진정한 국선도의 도반이 되는 자세를 갖추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돌이켜보면 32년전 충무로에서 직장생활을 할때 우연히 국선도 본원에서 2개월간 수련하였던적이 있는데 그때는 29세의 나이였기 따문에,그리고 다른 많은 일들때문에 국선도의 깊이를 느끼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인연으로 이제60세의 나이에 새해의 목표로 집근처의 수련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분당에도 몇군데의 수련원이 있었지만 제처가 가장 마음에 들어 결정한 곳이 분당양지수련원 이었습니다.

처음 6개월까지는 새벽에 일어나서 수련한다는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이제는 아주 즐거운일이 되었고 여러가지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수련한지 1년이 지나고 부터 주위로부터 얼굴이 좋아졌다,젊어져간다는 말을 많이 듣곤 하였습니다.
내자신이 느낀점은 특히 소화가 잘되고 식욕이 좋아지며 대장기능이 좋아져
아침 화장실에서부터 경쾌한 기분을 가지게 되고 몸이 유연해지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년 건강검진결과도 모든수치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감사한것은 객관적인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것입니다.
정신적인 고난을 극복하고 참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는게 국선도 수련의 덕입니다.

32년전에 계속 수련을 했더라면 더욱좋은 인생을 살아 왔을것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앞으로 꾸준히 수련을 계속하여 건강과 인격을 도야하고 봉사하는 도반의 자세를 갖추도록 노력해 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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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2012-06-04 13:58:46
수련을 꾸준히하게 되면 여러가지 수련의 덕을 보게됩니다.
앞으로도 더 깊이있고 정성스런 수련을 통하여 수련의 덕을 누리시며
많은사람과 수련의덕을 나누시는 기쁨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박갑수 2012-06-06 00:17:41
객관적인 나를 발견하신 최영하 도반님 축하드립니다. _()_
조진창 2012-06-07 17:40:19
승단을 축하합니다. 꾸준한 정진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