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마음-하늘향기 3월 1주소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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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향기 3월 1주 소식-

 

♣ 텅 빈 마음


모든 걸 그대로 내려놓고
잠시 여유를 가져 봅시다.

 

풀잎에 이슬 맺힌 새벽의 옹달샘을 떠올리며
세수하러 왔던 그 토끼를 만나
물 한 모금 머금으며 미소를 나눠봅시다.

 

유유히 흘러가는 새털구름 위에 누워
덧없이 흘러가 보는 건 어떨까요?

 

세상의 모든 쓰레기를 다 받아들이고도
침묵하며 맑음을 지켜가는 저 광활한 바다처럼
우리의 마음을 천 배 만 배 넓혀 가면 어떨까요?

 

쓰레기 같은 말들 따위에는 미동도 않는
넓고 밝은 텅 빈 마음을 지켜 가지자는 것이지요.

 

- 도운선사 -


♣ 나눔의 한마디
걸림이 있다는 것은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나’라고 인식되는 존재를 내려놓고,
온 우주를 담고도 남을 만큼의 큰마음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각자의 고유한 빛깔과 향기를 내면서도
걸림 없이 흘러가는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세상을 희망해 봅니다.

 

♣ 새소식 알림

 

◈ 승단을 축하드립니다.(3월 승단자)

 

    원기단법(4練):정수부

   원기단법(1練):정용본,조성준

   건곤단법(5修):이환희

 @승단식: 3월 첫째주 타임별 실시

 

◈새 식구를 환영 합니다. 

 

-원유선 (오전반)

-전건호 (오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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